♠☆합천 황매산☆♠
♠☆합천 황매산☆♠
▶ 언 제 : 2017. 05. 17.(수)
▶ 어 딜 : 군립공원 황매산(1,108m)을,
▶ 누구랑 : 여수 순천 광양 수요명산이랑.
태백산맥(太白山脈)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의 황매봉을 비롯하여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정상을 향해 펼쳐진 기묘한 형상을 한 암벽이 만물상인 양,
널려 있어 이들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수석전시장을 걷는 듯 하다.
황매봉을 중심으로
박쥐골, 노루바위, 국사봉, 효렴봉, 흔들바위, 장군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신선바위, 망건바위 등은,
자연의 신비 속으로 끌어 들이며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을 사고있다.
고원에 깔리는 철쭉의 융단과 억새,
영화 “단적비연수” 의 촬영장은 또 다른 환상을 느끼게 해주며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