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장가가다✰ 세상을 살면서 가정에서 큰 행사가 부모님 돌아가신 일이고 다음이 자식들 결혼시키는 일 아닐까? ▶ 언 제 : 2022. 5. 28.(토) ▶ 어디서 : 여수 오동도로 61-45. 유탑마리나 1F 그랜드볼룸 웨딩홀 에서. 전에 딸랑 결혼식 할땐 정신이 없었는데... 아들 결혼식... 덩신 똑바로 차리고 슬기롭게 잘~진행을 하도록 하자. ![]() ![]() ![]() 오늘만 그럴까???ㅎㅎㅎ 싸랑하는 아들아~!!!,*^^ 이뿌게 슬기롭게 힘차게 아름답게 잘 살아야 한다. ![]() ![]() ![]() ![]() ![]() 큰일 치루느라 수고 했쓔다. 들~떨어진 넘이랑 한이불 덥고 잠자는 옆지기다. ![]() ![]() ![]() 사랑하는 아들에게 1989년 12월 21일 좋은 날... 인천 제물포의 작은 병원에서 잘생긴 아들 태어나다. 33년 지난 오늘 그 아이가 장가를 간단다.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자라면서 그렇게 잘해 주지도 못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사랑으로 키웠다. 착하게 잘 자라준 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아무 탈 없이 학업을 마치고, 가까운 곳에 직장을 잡고, 부모랑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아주고, 아웅다웅 잔소리 들어주며 나름대로 잘~살아준 아들이 요즘 세상의 최고의 효자 아들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침에 출근하는 아들의 어깨를 포옹할 때... 세상을 다 가진 듯 푸근함을 느낀다. 최근 혼기 찬 아들과 함께 살면서, 모든 일 잘 알아서 하겠지... 하며 지내던 중... 예뿐 예술인 아가씨 세련이랑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고, 얼마 후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을 때, 너무나 기뻣고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에게 부탁한다. 세상에 부부싸움 안 하는 사람은 별로없다. 있다면~그 부부는 사랑이 부족한 부부라고 생각한다. 부부싸움 자주 하면 안 되지만, “부부싸움은 생활의 활력소” 라는 글이 생각난다. 서로가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늘 잊지 말고, 존중하며 이해와 사랑으로 서로 감싸야 한다. 양가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 친척들과 사랑과 우애로 화목하게 잘~지내고, 어려운 일 생겨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며, 이뿐 딸 아들 많이낳고, 세련이 광현이의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길 바란다. 사랑한다 세련아 광현아~!!!,*^^. 2022년. 5월. 28일. 아버지 박 정 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