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향적봉1,614m) 눈꽃사랑
※ 산 행 일 : 2013년 12월 12일(목요일)
※ 산 행 지 : 덕유산(향적봉1,614m) 을
※ 누 구 랑 : 여수, 순천, 광양 목요산악회랑
덕유는 전북 무주,장수, 경남 거창,함양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향적봉(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오늘 덕유 눈꽃이 왜 이리~보고 싶을까???.
꼭~가봐야 그따~~~!!!.*^^.
오늘 머찐 눈꽃산행이 기대된다.
황진이(BUS)는 11:30경 덕유 삼공리 도착하다.
날리는 눈가루를 보며 오후엔 더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관심이,
입구의 지원센터 앞에서 단체그림 맹글고 국립공원 진입하다.
주변에 쌓인 눈꽃이 점점 많아지는걸 느끼며 12:00경 인월암 이다.
몸이 뜨거워지는지 가을비님 잔디님은 파카를 벗어 베냥에 담는다.
자 또 출발이다,
쪼기 앞선 산님들이 어서 많이 본사람 들이다.
가까이 강께 얼짱님 일행이다.
우리가 지나온 길이 아닌 지름길로 왔다고 한다.
백련사쯤에서 점심을 먹고 가믄 좋겠다고 했다.
호탄암, 안심대, 백련담을 경유 13:00경 백련사 도착하다.
입구의 눈꽃과 그림공부 하고 무썬 사천왕께 인사드리고,
바람이 덜부는 곳을 찾아 점심을 담고 가자고 한다.
점심을 먹자는 데도,
춥어선지 암두 밥통 꺼내지도 준비하지도 않는다.
춥은 날씨탓에 횟님 모두가 배도 안고픈지 손발이 얼엇능갑따,
대충 점심을 넣고 들~넘은 권하는 주님도 거절해 본다.
식사를 간단 마치고 향적봉 쪽으로 출발이다.
10여분 걸었을까? 얼었던 손이 녹고 몸이 풀린것 같다.
높이가 높아질수록 주변의 눈꽃은 장난이 아니다.
그야말로 온통 하얀 눈꽃세상이다.
자주 와보지만 상당빡쎈 산행길 인데 힘든것도 모르거따.
여기저기 눈꽃을 보고 감탄사 비명소리가 흘러나온다.
미쳐서 좋아하는 사이 15:00경 향적봉 도착하다.
향적봉의 눈보라가 장난이 아니다.
세찬 눈보라 속에서 표지석과의 흔적을 기계에 담아본다.
거센 눈보라 땜시 오래 머물수도 없었다.
이뿐 님들을 눈보라와 함께 기계에 얼릉담고,
설천봉 쪽으로 도망하듯 하산이다.
회장님께서 공단에 알아본 바로,
눈쌓인 탐방로의 하산이 위험하다고 판단,
공단서 곤도라 이용 하산 할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모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설천대기실에서 아이젠을 풀다.
곤도라에 탑승 16:20경 무주리조트 주차장 도착하다.
주차장에 방간 황진이(BUS)가 뵈긴다.
눈꽃 날리는 도로를 황진이는10여분 이동,
전주일미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간다고 한다.
준비한 매콤 돼지고기 김치찌개 와, 주님으로 피곤을 풀고,
대충 얼릉 저녁식사를 마치고 등록지로 출발이다.
중간휴게소 경유 20:00경 등록지 도착하다.
아름답고 머찐 눈꽃산행을 마감한다.
가치하신 목요 횟님 모두께 수고, 감사인사 드리구혀,
머찐 눈꽃산행 맹그신 운영진 모두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다음 산행때 까지 건강, 행복 하셔유.
싸랑함돠,. 꾸~뻑~!!!,*^^.
2013. 12. 12.
마니 들 떨어진 넘 안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