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지리 천왕봉(1,916.77m) 눈꽃 산행

안심이(安心) 2008. 12. 13. 08:21

 

지리산 천왕봉(1,916.77m)눈꽃 산행

 

찾아갈 곳 생기게 맹그는 날 !.

 

천왕봉에 핀 하얀 눈꽃을 보러가야 흔다구 ~~~.

 

오늘은 지리산 천왕봉 눈꽃 보러 가는날 !

 

글케 존갑따 ! 글서 잠텡이 안심이가 05:00 일났는 갑따.

 

마눌은 이 인간이 왜 이러냐며 ~~~?...~ㅎ.

 


08.12.06.07:35 영동 지름집 앞으로 EXPO명진이가 나오라네...

 

날씨가 추버서 일까? 나오기로 했든 횟님들이 마니 안왔능-갑따.

 

명진이 안에는 회장님을 비롯 횟님25여명.

 

순천, 광양을 경유하니 약35여명 인갑따.

 

09:10 사천휴게소 들러 비울것 비우고,

 

10:10경 경남 산청군 중산리에 도착하다. 산행 시작이다.

 


중산리서 부터 로타리 대피소 까지는 그런대로 수월하다.

 

셔츠차림으로 천왕봉을 밟아뿐다는 한심한 넘을 이슬님, 아미새님은 ~

 

춥어가꾸 쪼까 떨어봐야 덩신 차린다는 소린지? 미칫따는 소린지 몰것따~~~.

 

로타리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자고 한다. 많은 산님들이 모여드는 곳이기에

 

바람이 가려진 아늑, 한적한 곳은 자리가 없다.

 

워메 춥은거. 월매나 춥은지 안심은 주님(?)을 사랑할 기회도 없다.

 

대충 각자 정성을 채운건지 ? 눈-산행 단도리를 하구.

 

워메 춥은거.안심은 열~낼라구 아래위 계단을 뛰다녀 본다.“핫둘~둘둘~셋둘”

 

법계사 입구에서 그림한장. 산로엔 눈꽃이 상당히 쌓여 있다.

 

입구를 지나고. 천왕샘 인지? 꽁꽁 얼어붙은 샘물을 한모금 마셔보고.

 

천왕봉으로 향이다.  완죤히 눈꽃 세상이다.

 

천왕봉으로의 산로에 핀 눈꽃을 보노라니 그냥갈순 없다.

 

눈꽃에 대한 배신 때리믄 안된다. 계속 그림공부~...

 

천왕봉 에선 산대장님이 이쁜모습 박어주고 단체그림도 ~~~.

 

월매나 추운지 다른생각 할겨를 없이 제석봉 쪽으로 하산이다.

 

천왕봉~제석봉~장터목 구간은 그야말로 하얀 눈꽃세상이다.

 

고사목의 마른나무 가지에 붙은 아름다운 눈꽃을 봄시롱

 

지리가 울 EXPO에게 하사한 아름다움에 대한 감사를 해본다.

 

법천 계곡을 경유하여 하산이다.

 

산로 사이사이 쌓인 눈이 적어짐을 느끼면서 착용한 아이젠을 풀어본다.

 

가도 가도 끝이 안나오구 지루한 생각이~~~...

 

역시 지리산이다.

 

약2시간의 하산으로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하다.

 

셔츠 차림으로 천왕봉 발바뿐 안심이는 멀쩡했따.

 

명진이 안에는 벌써 산행을 마친 횟님들이 상당수이며

 

허기진 배를 이삔총무님이 준비한 닭죽, 쐬주와 함꾸네 채워본다.

 

얼릉 먹고 뒤처리 하고~~~.

 

EXPO 등록지로 향이다.

 


산로에 소복소복 쌓인 눈을 밟으며

 

웃음 많던 우린 소년, 소녀가 되었고, 

 

천왕봉을 향해 나아가는 EXPO는 참으로 따뜻하고 듬직했답니다.

 

이삐고, 아름다우신 EXPO님들 수고 하셨구혀 모두 싸랑합니다.

 

담 산행때 까정 건강과 더불어 안뇽~~~.

 

 

  중산리 산행 들머리에서 산행대장님이 단체사진 한컷하자고 함시롱...

젤 앞에 앉은넘이 마니 들떨어진 넘 이라는뎅~~~ㅎ.

오늘도 티셔츠 차림으로 천왕봉에 간다고 그러넹.   미친넘 !  ~ 헐 !!!

 

  칼 바위라는뎅. 맞습니꺼 ? 엑스포 님들 증말로 머찌효...

 

  어딘지 몰것따... 암튼 울고향 친구(사실1년 후밴디) "천수" 고생혔네...

 

  법계사 입구에서 한컷... 다른님들은 다들 파카등으로 중~무장했는뎅...

저 마니~들떨어진 넘만 셔츠 차림이넹.

 

  화기 애매 ? 흔거 아냐 ? 분위기가 존건가 ?

 

  산님들 증말로 머찌효... 넘 조아서 눈까정 지그시 감꼬...

 

  천왕봉 바로 아래일까 ? 터보님 증말로 머찌효...

무리 산행 했다구 하드만 괜찮습니꺼 ~?

 

  눈꽃속의 EXPO님들... 만세~ 만 ~ 만세~~~ !

 

  둘이 칭군가 ? 넘 다정하다. 질투가 날라카넹...

 

  천왕봉 정상 표지석에서 울 님들 !

 

  저~님들도 넘 다정하넹... 글서 아미새 & 안심이~라넹 ㅎ.

 

  머찐 EXPO 산님들 ! ! !

 

   저거가 바로 환상적인 눈꽃 이라넹...

눈꽃 속에 빠져보지 않은 님들은 절대로 모른다네...

 

  보소 ! 아미새야  뭐라카나~?  감탄사가 저절로~~~!!!.

 

  저양반 울 후미대장 타잔님 ! ~증말로 머찌시넹... 증말로 수고하셨구혀.

 

  저바위 이름이  뭐라카든뎅...?

 

  장터목 에서 머찐 울님들 ~!

 

  장터목에서 가고파님이 따땃한 유자차 한잔하구 내려가자구 해서리 아미새님이랑 가치 ~~~.

 

  중산리  다 도착했다구 저렇게 조아하시넹...

 

  중산리 마을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이동함시롱 회장님외 EXPO미녀 3인방.

 

 

명진이한테 다와서 ~~~

이삔 총무님께서 만나게 준비하신 닭죽에다가 쐬주한잔 헝깨로 만사 OK.

 

아름다우신 EXPO님들 !

증말로 아름답고 행복한 천왕봉 눈꽃산행 였슴돠.

황홀한 눈꽃 산행 맹그시느라 수고하신 회장님, 산행대장님, 총무님등 운영진 모든분께

감사와 함께 정중히 인사 올립니다. 꾸~뻑 !

담 산행 때까정 항상 건강 챙기시구 행복한 날 되셔효.

안뇽 ~~~.

2008. 12. 06. 23:30 마니 들떨어진 ANS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