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겁고 힘이 들때~.
눈을 감아~ ~ ~모두 지난 일이야.
오늘만 생각해 내일은 개연한 바람.
그리고 눈을 뜬다 하늘을 본다.....
2008.11.13. 08:20 영동 지름집 앞에서 목요 대동이와 만나다.
산행대장님 께선 차량을 2대 ~ ?
울은 황태자로 왔다가따 함시롱~~~.
08:40 쪼까 심들어도 대동이만~ 으로 결정 했는갑따.
11:00경 영암 천황사 입구 도착 산행 시작이다.
역시 국립공원이다. 넘 머찌다.약1시간 걸었을까?
구름다리가 보인다.
지상높이120m 길이52m로 울나라 에서 젤긴 월출산 명물이라고 한다.
약40여분 빡쎄게 걸었을까?
월출산 정상 천황봉 이란다.
망마님이 글던디 천황봉 이란 일제의 잔재라구.
천왕봉으로 바꿔야 흔다고.
천황봉 몬당엔 전국에서 모여든 산님들이 구석구석 자리잡고 점심 챙기느라 빈틈이 없다.
울은 천황봉 바로 아래 아담한 장소를 골라 가꾸온 정성을 뱃속에 담아본다.
언제 준비해 오셨는지 망마님은 라면끓일 준비도 하시구...
각자의 정성을 뱃속에 담고 덩신도 알딸딸 하게 맹글고...
잠이나 한숨 때렸으믄 증말 조커따~~~.
작은뜰님은 멍멍이? 가 또 손가락 물어뿐다구 주님을 쪼까~~~.
대충 챙기고 향로봉 쪽으로 ~go
뽀쪽뽀쪽, 원주, 돔, 등~등~
으로 생긴 갖가지 바위 등이 그야말로 절경이다.
그래서 국립공원이며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하는갑따.
약30분 지나서 남근바위란다.
요상하게도 대가리에는 봄이 되면 철쭉꽃이 핀다네.~ㅎ
또 바람이 세게 분다는 바람재를 지나고.
바위에 구멍이 아홉 개라고 구정봉 !
머찐 산님에게 부탁 예술작품 맹글어 보구.
사람들 마니 댕기지 않은 산로를 약0.5km 가니 마애불이란다.
바위를 깍어서 맨들어 논 불상이라는데...
월출산 산행중 첨이며 불상과 만남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다시 30분 걸었을까.
베틀굴이란다.
이곳은 여성의 머시기 처럼 생겼다고 해서 베틀굴 이라냐.
거시기 속에 들어가서
“응~~~애~”애기가 되어보구.
평탄한 산로를 약1시간 걸었을까?
마니 늦었다는 생각에 대장님께 전화해봉께 지둘린다구 얼릉 내려오래...
예삔 단풍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을 혀야 흔다면서~~~
도갑산 산로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단풍꽃을 배경으로~~~.
사~알~짝 예술을 함시롱.
산대장님의 무썬 얼굴이 상상 된담시롱 발길을 재촉하는데
아름다운 도갑사 구경도 몬하구.
도갑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횟님들이 미운박수로 환영을...
늦어서 증말로 지송합니다.
꾸~~~뻑.
아름답고 행복한 산행을 맹그시느라 항상 수고하시는
회장님, 대장님, 운영진 모든님께 깊은 감사와 함께
또 또 또 지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자신을 위하여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하는 하루하루를 보낼수만 있다면~~~.
진정 아름다운 삶이 되지 않을까요...
올 목요님들 쌀쌀한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
월출산 마애불 앞에서 한컷.
월출산 구정봉에서 이삔 횟님들이랑~~~.
도갑산 아래 이삔 단풍 앞에서...
흔들다리에서...
구정봉에서 횟님들이랑...
베틀굴 안에서~~~. 작은뜰님이 애기가 돼보라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