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세석평전~음양수샘~대성골 산행
근무도 아즉 끝나지 않았는디...?
근무나 똑바로 하지~ ?
고놈 ! 산에 미쳐가꾸 저러구 다닌다구 ~~~
울 각씬 난리다.
그려... 무슨 일이든지 미쳐야 흔다.
08. 7. 5. 08:07 영동지름집 앞에서 Expo호에 올라타다.
지리 세석산행 날이란다. 여수에서 버스 승차한 횟님들은 약 15명.
나머진 순천, 광양 횟님들 자린갑따.
순천, 광양을 통과하고 인원을 보니 약 40명 정도란다.
적정인원 이라구 생각해 본다.
잠시 후 거림마을 도착 산행이 시작되다.
토요일이라선지 마산, 창원 등에서 왔다는 등 산행인파가 상당수다.
약 3시간 걸었을까 점심을 먹자고 한다.
접때 5월 중순경 삼신봉 산행때의 세석산장 바로아래 계곡옆 아담장소다.
그때처럼 푸마님께서 장어탕을 준비해놓고 지들린다.
안심이만 산에 오믄 장어탕 일까 ?
산상에서의 장어탕 맛을 누가 알꼬???
울은 그곳에서 각자의 정성, 장어탕을 뱃속에 담아 본다.
월매나 맛나던지 ~~~
아미새 님께서 챙겨오신 쇠고기 볶음이 아즉도 남았네 ㅎ~
아미새 님은 넘 맛난 장어탕 땜시라며 ~~~
행복한 불만이다.ㅎㅎㅎ
또 산행의 시작이다.
약 20여분 걸었을까 ?
선두주자 개구쟁이님은 올님들의 속도가 너무 늦어서 세석몬당 에서
한참을 지들리다가 하산중 어쩌구~~~
함시롱 난리다.
이때 이슬님께서 하시는 말...
“니도 나이 묵어봐라. 지금 날고 댕긴다구 큰소리 치능거 아니다.
저러구 다니믄 몇년 몬간디~.
저러다 병원 신세진 사람 많이 봤다구 함시롱~~~“
ㅋㅋㅋ.
잠시후 음양수 샘 인가 ?.
스원한 지리약수한잔 마시고 사진한컷 박구...
대성골 계곡으로의 하산은 그야말로 지루하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3시간 거리를 하산 중~~~
2채의 막걸리 집에서 술푸마님이 막걸리 마시고 일나려구 하는걸 다시 붙잡고...
한주전자 더 묵고 가자구 꼬셔가꾸 얼릉 뱃속에 담아넣구 ~....
아즉도 약3km 정도의 거리를 더내려 가야 한단다.
평탄한 대성골 계곡을 약1시간 하산 ~ 의신마을 도착하다.
의신 마을에서 부근의 주택 화단에 피어있는,
작은 풀, 꽃들이 하두 예삐서 몇컷 박아 본다.
그래서 인지 마니 늦었다.
얼릉 계곡으로 가서 대충 씻어야 긋다.
비온지 얼마 안되서 ~ 인지 수량이 많다.
알탕의 즐거움은 무엇으로 표현할꼬 ???
알탕을 하구 하산 파티장에 가보니 B코스님들이 와계시구 파틴 파장이다.
사진 몇컷 땜시 마니 늦은 모양이다.
간단하게 막걸리 몇잔 뱃속에 담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랄랄랄” 흐는 화개 마을,
및 “섬진강 줄기따라“ 광양, 순천, 여수로의 행이다.
오랜만의 산행이라서 인지 쪼까 힘들었지만~~~
즐, 안, 행벅한 Expo 산행이었슴돠.
세석 평전에서 아미새 님과 함꾸네...
엑스포와 함께한 지리 세석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