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세석평전, 삼신봉(1,284m) 산행
2008. 5. 17. 08:07 영동기름집 앞에서 엑스포 BUS에 올르다.
영동 기름집 앞엔 산행꾼이 25여명정도... ~~~상당수다.
워매 이렇게 마니 가믄 안심인 자리도 없는뎅...
안심인 걱정했다...
잠시 후 ~ 금강, 미켈란젤로, 백두 산악회 등 타 산악회 버스가 오구 모두다 타고가 버리자
남은 인원은 약5~6명 정도 ,
잠시 후 엑스포 BUS가 오구~차량에 올라타서 인원을 세어 보니 16명 정도다.
순천 광양 횟님들을 기대해야 하겠다.
순천, 광양을 거쳐서 총 산행인원은 약 25명 정도다.
오늘따라 거림 산행 시발점을 찾아 가는데 꾸불꾸불한 임도를 누구의 잘못인지 ?
다시 돌아가는 등, 등, 등 버스기사님이 맘에 들지 않는다 (안심이 차멀미 땜시).
엇 저녁에 마신 술이 몸의 컨디션을 쬐께~~~안 좋게 맹긍거 같다.
이어서 지리산 거림에 도착하여 산행이 시작되다.
약 40여분 걸었을까 ?. 꼴찌인데도 모 횟님의(햇) 잠간 쉬어가자고 하는 제안에
우린 베냥에 담아온 보리음료? 를 뱃속에 담아 넣어본다.
다시 산행의 계속이다. 약 2시간의 산행으로 아담한 장소의 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담아온 정성을 각자의 뱃속에 담아본다.
푸마님이 준비한 해발 약1,000m산상에서의 장어탕, 모 횟님이 싸가지고 온 고기볶음,
을을상추에 싸가꾸 매콤한 풋고추와 더불어 누군가 가져온 조선된장과 쌈을 싸서 한
입에 묵는 맞을 누가알꼬~~~~~.?
참 ! 아미새 님이 가꾸온 정어리 &고사리 쌈은 ~워~매~...
상상만 하세여. ㅎㅎㅎㅎㅎ
요런 것이 엑스포 맞이 아닐까 ?
그기서 뱃속에 담느라구 시간이 많이 지체 됐는갑따.
다시 산행의 시작이다. 남부능선을 ~~~. 지겨운 생각이 든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안심인 그기서 창작?? 땜시 선발대를 놓치다.
산속에서 미아가 될까봐 큰일~~~. 싶어서 정신없이, 빡세게 산행하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삼신봉 !
쑥부 너물님은 멋진 그림 맹글어 준다고 했는디....?.
아무리 가도 쑥부 너물님은보이지 않는다. 밉다 ㅋ.
안심이가 몬 따라가서 그런갑따.ㅎㅎㅎ
삼신봉 정상에서 울끼리(???) 대충 기념사진 몇장 박고 또 빡센 산행의 연속이다.
열심히 가도 선발팀은 안심이 레이다 망에 들어오지 않고..... 걱정이다.
한참을 하산하던 중 계곡의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청학마을에 거진 도착했다는 생각에.....
들 뜰어진 해바라기님과 안심인 安心했다.
청학동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울 횟님들이 하산파티를 거의 마친 모양이다.
부근에서 대충 씻고 하산 막걸리 두 사발을 정신없이 마시고 빨랑 서두르자고 하는 말에,
하산파티 현장을 얼른 정리하구 울 동네로의 출발이다.
넘~빡쎈 산행이었지만 울 엑스포 횟님들과 함꾸네 한 증말루 아름다운 산행이었습니다.
돌아온는 길에는 삼신봉의 정기에 취해서...
BUS안에서 잠만 잤어유~~~.
지리산 청록과 함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