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덕유산(1,614m) 산행
08. 1. 14. 07:00
끝나지 않은 근무 땜시 신경이 마니 쓰였지만 할수 없이
팀장에게 말하고 집으로 출발하다.
집에 도착하니 07:30경
어제저녁에 대충 정리한것을 마무리 하구
마눌이 챙겨주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영동주유소 앞에까정 실어 달라고 했다..
08:13경 영동주유소 앞이다.
예전같지 않은 버스가 한대 대기하고 있다.
마눌은 저 버스가 아니냐? 고 반문하였지만 난 아냐? 저런 버스는 아닌데 ?
하고 버스를 그냥 지나쳤는데 앞부분에 “여수순천 목요산악회”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다.
바로 버스에 승차 아는 회원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하구 젤 뒷자석까정 걸어가서 자리에 않았다.
순천을 경유하여 약2시간 운행으로 도착한 곳은 무주군 안성 매표소,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이 시작되었다.
중간지점에서 덕유산을 진입 한건지
나 자신이 지리감각이 없는건지 과거 더존 에서 종주를 한 산행장소이지만 도무지 모르겠다.
동업령을 거쳐서 보강산행장비(아이젠)를 착용하다. 중봉을 경유 향적봉(1,614m)에 도착하다.
주변엔 화려한 눈꽃이 만발하다.
같이 산행한 해바라기님은 리프트를 타고 바로 하산하자고 하는데
월화님은 지금까정 산행한것도 시원찮다고 하며 강행군 쪽으로~~~.
부근에서 스키를 타고 지나가는 겨울사람들을 보며 부럽고 인간답게 세상을 산다고 느낌.
정상 부근의 설원을 정말로 장관임.
설천봉을 거쳐서 칠봉 약수암에 도착,
약수터에서 약수를 먹으려고 하는데 얼어붙어있다.
누군가가 할수 없이 그냥 얼음덩이를 먹자고 하여서 얼음 조각 먹어보다.
시원하고 맞이 일품이다.
약 1시간의 구천동 계곡을 통한 하산~중 젠틀님과 월화낭자.
해바라기님과 일행이 되어서 인월담을 경유 상공리 주차장에 다다름.
회장님 일행이 준비한
따끈따끈한 국물을 한그릇 마시고 시원한 쇠주도 한잔 하구
버스에 승차하여 간단한 여흥과 함께 여수로 ~~~.
저녘에 우리팀이 회식을 한다고 했는데 늦을것 같다.
회식시간은 저녘 7시라고 했는데 아마 10시경에 도착할것 같다.
내려오는중 정만이로부터 전화가 와서 도착이 늦을 것 같다고 말하다.
피곤하기도 하구 미안하기도 하구 ~~~.
여수시 학동 제일병원 앞에 하치하여 시계를 보니
22:00 얼른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오니 암도 없다.
대충 짐 정리를 하고 디카로 담은 사진을 올리려고
컴 앞에 앉아서 요리저리 작동하여보니 엉망이다.
안 되것다 낼 아들놈 오믄 물어서 해야지...
자리에 누우니 바로 꿈나라 ~.
향적봉 에서 목산횟님들... !!!
덕유산 중봉에서 일행(목산)과 함께...